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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남의 끄적끄적 뇌피셜 노트

돈은 어떤 사람들에게로 모여드는지 궁금하다면?(부자의 그릇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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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요일에 연차를 쓰고 오랜만에 집 근처 도서관에 다녀왔습니다. 읽고 싶었던 책들이 너무 많았지만, 5권만 대출이 된다고 해서 심사숙고 끝에 대출을 했는데요 그중 오늘 읽었던 책은 이즈미 마사토 저서인 부자의 그릇이라는 책입니다. 저자의 실제 경험을 소설로 만들어서 그런지 전개가 반전이 있고 재미가 있어서 3시간 만에 완독 하게 되었네요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의 본질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는 정말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돈은 그만한 그릇을 가진 사람에게 모여든다는 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저는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돈, 소비 및 저축 습관 등을 보면 사람들마다 가지고 있는 그릇이 다르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서 어떤 사람의 카드 결제 내역, 현금 영수증, 통장 내역 등 돈의 흐름에 대해서 살펴보면 그 사람이 돈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하는지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런 것들이 사람들이 가지고 있는 돈의 그릇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책 내용을 보면 직장을 다니던 주인공이 창업컨설턴트 친구와 동업으로 장사를 하면서 성공을 해서 큰돈을 벌었지만, 그 성공에 심취되어서 정작 중요한 다른 것들을 보지 못하고 무리하게 사업 확장으로 3억 원의 빚을 지고 살아가는 스토리입니다. 주인공은 다른 사람들 덕분에 돈을 많이 벌었지만 그에게 도움을 준 가족, 친구, 동료, 고객 등의 신용을 저버리고 결국에는 사업에 실패를 하게 됩니다. 여기서 부자의 그릇은 바로 신용입니다. 

 

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는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인데요. 돈이라는 개념이 있기 전 옛날에는 물물교환이라는 현물을 교환하는 형태에서 기원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물물교환이 바로 가능한 경우도 있었지만, 당장 교환할 물건 및 재고가 없어서 시간이 걸리게 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교환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 기간까지 주겠다는 약속을 하게 되었고, 그 약속을 증명하는 증거가 발행이 되었는데 그게 바로 돈이라는 것입니다. 약속은 즉 신용이었던 것이죠. 이런 거래들의 규모가 커지고 많아지면서, 어디서든 가치가 인정이 되는 금화, 지폐, 수표 등 다양한 형태로 변화했습니다.

 

그래서 결론은 돈=신용인 겁니다. 그래서 실제 부자들은 돈에 대한 그릇을 키우기 위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신용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이유는 돈을 주는 사람들이 나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바꿔 말하면 다른 사람들은 저 자신의 그릇(신용)을 판별해서 돈을 줄지 말지 판단을 합니다. 신용은 하루하루 생각과 행동들이 쌓여서 생긴 결과입니다. 

 

과연 저 자신도 신용을 잘 쌓고 살았는지 많은 고민과 생각을 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만약 다른 사람들이 저를 믿고 도와주고 의지한다면 제가 어떤 물건을 팔거나, 새로운 아이템으로 사업을 시작했을 때 정신적, 물질적 도움을 주지 않았을까? 그리고 그 다른 사람들이 소비자라고 한다면 신용과 신뢰가 있는 사람의 물건에 그들의 소중한 돈을 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신용을 쌓기 위해서 하루하루 열심히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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