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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남의 끄적끄적 뇌피셜 노트

대학시절 부산국제단편영화제 봉사활동 후기 및 생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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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학 시절 부산 국제 단편영화제 봉사활동 후기를 끄적끄적해보고자 합니다. 부산 국제 단편영화제는 부산을 대표하는 국제행사임과 동시에 영화를 통하여 전 세계와 함께 문화적 교류를 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정말 도전하고 싶었습니다. 영화라는 하나의 매개체로 전 세계의 다양한 사람들이 감동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보면서 영화의 힘을 실감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문화 아이콘인 영화가 세계에 알려지는 영광적인 순간에 성공적으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돕고 싶었습니다. 

 

그 당시. 임무는 10관 상영관의 팀장으로 상영관 전반적인 운영과 관객들이 정확한 시간에 정해진 영화를 관람하는 것이었습니다. 좌석 시스템의 문제로 표가 잘못 발급되었고, 관객들의 좌석이 겹쳐 영화 상영에 지장이 생겼습니다. 2가지 방향으로 상황에 접근하였습니다. 먼저 무전기로 스태프들에게 상황 보고를 하고 사건의 원인을 알게 된 동시에 피해 관객들을 상영관 밖으로 안내하였습니다. 기존 관객들이 영화를 제시간에 관람할 수 있게 하였고, 피해 관객들에게 사과하고 사건의 원인을 알렸습니다. 피해 관객 보상에 대한 논의에서 자유이용권 제공에 대한 의견을 스태프들에게 제시하였고 바로 진행되었습니다. 결국 관객들의 영화 관람을 최우선으로 판단하고 행동하여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국제행사에 필요한 마인드는 "배려"입니다. 봉사활동을 통해서 사람을 이해하고, 다른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는 마음 즉 "배려"입니다. 국제행사는 대한민국을 문화적으로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교류의 장입니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 세계인들 참여하기 때문에 상대적이고 다르다는 차이를 인정해야 하지만 적어도 문화 간의 공통점인 Global standardation을 바탕으로 그들의 입장을 이해하고 봉사활동을 생각한다면 서로에게 큰 보람과 기쁨을 줄 수 있고, 그들은 부산 국제 단편영화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해서 호감을 가질 것입니다.

 

국제행사에 필요한 자질은 "긍정"입니다.  항상 긍정적인 사람에게는 좋은 기운이 생겨 주위 사람들도 힘을 얻습니다. 그러므로 국제행사에는 꼭 필요한 자질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긍정적인 사람들이 많을수록 국제행사가 성공적으로 끝날 것이라고 믿고 일을 하기 때문에 힘든 일이 생기더라도 극복할 것이며 더욱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일을 할 것입니다.

 

국제행사에 필요한 경험은 "인사"입니다. 인사는 상대방을 감동시킬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입니다. 그리고 국제행사의 언어의 장벽을 넘어설 수 있는 유일한 힘입니다. 그러므로 국제행사에 방문한 손님들에게 진심으로 배려하는 마인드를 가지고, 올바른 자세로 인사를 한다면 행사 기간 동안 정말 뜻깊은 추억의 장이 될 것입니다. 외국인들은 대한민국의 인사에 대해서 예의 바르고 겸손하다고 생각을 하여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대한민국의 문화를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결국, 봉사활동은 “나눔”이라고 생각합니다. 봉사활동을 통해서 사람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과 마음과 마음을 나누는 것 즉 나눔입니다. 봉사는 그냥 일방적으로 주는 것이 아니라 쌍방이 같이 함께 주고받으면서 나누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서로에게 큰 보람과 기쁨을 주는 것 서로 Win-Win 할 수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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