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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심남의 끄적끄적 뇌피셜 노트

장보기를 할 때 충동구매를 조장하는 마트와 슈퍼마켓의 다양한 심리 전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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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마트나 슈퍼마켓에서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서 방문해본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물건을 사기 위해서 메모지에 꼭 필요한 것들을 적어두고 하나씩 체크를 하면서 마트 전체를 한번 돌았지만, 계산서에는 생각보다 많은 품목과 금액이 적혀있습니다. 대부분 이러한 경우를 종종 경험하셨을 텐데, 과연 왜 이런 일이 발생할까요? 오늘은 우리들이 잘 알지 못하는 마트나 슈퍼마켓의 소비자를 구매 심리를 자극하는 것들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런 부분을 미리 알고 생각을 해둔다면 충동구매가 아닌 계획된 구매를 통해서 지출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부터 우리가 마트나 슈퍼마켓에 물건을 사기 위해서 방문했다고 가정하고 상상해봅시다. 처음에 매장에 입구에 들어서면 우리들은 보통 오른쪽부터 이동합니다. 이는 오른쪽을 담당하는 왼쪽 뇌가 운동을 조절하는 기능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이나 일본처럼 왼쪽과 좌측을 선호하는 나라들의 국민 조차들도 마트나 슈퍼마켓의 입구에서 시작을 위해 오른쪽으로 이동합니다. 

 

오른쪽으로 가서 가장 먼저 보이는 것들은 신선한 야채, 과일, 두부, 김치 등과 같은 신선제품들입니다. 그리고 유제품 진열대, 육류 매장으로 이어지고 거의 마지막에는 음료수나 술 같은 종류들이 있습니다. 마트나 슈퍼마켓의 종류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날 수 있지만 대부분 이러한 코너와 매대 순서로 배치가 되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사람들의 뇌는 기본적으로 식료품을 구매할 때 아침 > 점심 > 저녁 식사 순으로 구매를 하기 때문입니다. 즉 매장에 대한 고객만족도와 매출을 상승시키기 위해서 인간의 뇌의 흐름에 맞추어서 매대들을 배치한 것입니다.

 

그리고 특히 과일이나 야채를 앞에 진열하는 이유는 알록달록한 색채들이 식욕을 자극하고 기분을 좋게 하기 때문에 매장의 쇼핑을 즐겁게 하기 위함입니다. 쇼핑이 즐거우면 계획 구매보다는 충동구매를 더욱 유도시키고, 지출을 유도하는 것입니다. 이것들 외에도 매출을 위해서 고객들이 매장에 머무는 시간을 높이게 하기 위해서 다양한 시식행사를 합니다. 시식행사를 통해서 냄새로 고객들의 코를 자극하여 충동구매를 하게 만듭니다. 

 

특히 대형 할인점에 매장 중간에 보면 대량의 동일한 상품들을 쌓아서 진열을 해놓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 상품진열 방식은 자동적으로 소비자들의 구매를 불러일으킵니다. 즉 동일한 품목이 많다는 것은 공급량이 높다라는 것이고, 분명히 공급이 많기 때문에 할인율이 높아서 가격이 싸다고 생각을 만들게 하는 것입니다. 실제로 가격은 다른 전문점이랑 비슷하거나 높을 수도 있는데 진열의 형태에 따라서 할인을 하고 있다는 생각을 들게 하여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고 있습니다.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서 매장을 둘러보면 색깔이 유독 튀는 가격표들이 눈에 띕니다. 특히 자극적인 빨간색의 바탕에 가격파괴, 한정 할인 등 다양한 문구의 큰 가격표들은 소비자의 소비를 부축입니다. 마트의 전단이나 광고를 통해서 가격 할인을 진행하는 상품들도 있지만, 상품 재고 소진 및 유통기한 임박을 대비하기 위해서 가격 할인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제품이 꼭 필요한 것인지 확인하고 구매를 해야 합니다. 

 

이렇게 마트나 슈퍼마켓은 고객들의 지갑에 열기 위해서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유혹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이 쇼핑을 가는 게 기분 좋은 이유도 이러한 이유 때문입니다. 충동구매를 자제하고 계획적인 구매를 하시려고 마음먹으셨다면 마트를 방문해서 위의 예시들을 잘 적용해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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