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시이 히로유키가 지은 콜드리딩을 읽고 인상적이었던 정보와 느낀 점을 끄적끄적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은 독심술, 즉 콜드리딩에 대해서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저는 독심술은 들어봤었지만, 콜드리딩은 처음 듣는 생소한 단어였습니다. 알고 보니 독심술의 영어단어가 콜드리딩이라고 합니다. 즉 심리학적 방법들을 이용해서 상대방의 표정이나 반응 등으로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는 방법입니다.
콜드리딩은 상대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상대의 속마음을 간파해내어 자신을 완벽하게 믿게 만드는 과정입니다. 현실에서 심리치료사, 정신과 의사, 마술사, 목사, 정치가, 멘탈리스트, 보험, 영업 등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직업에서 많이 사용이 됩니다. 이러한 전문적인 심리 기술들을 저자는 일상생활에서 일반인들도 사용 가능할 수 있게 책으로 저술하였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즈니스, 영업, 서비스, 판매, 회의, 프레젠테이션, 취업, 면접, 연애 등입니다.
책에 소개가 되어있는 일상생활에서 적용이 가능한 콜드리딩 기본 5단계를 말씀드리겠습니다.
1단계: 라포르를 구축하라
라포르란 구체적인 의도나 계획이 없어도 서로 마음이 통하는 것을 지칭하는 심리학적 용어입니다. 즉 내가 편안한 마음을 가지고 상대를 대하면 상대도 나를 친근하게 여겨 마음을 여는 기술입니다. 예를 들어서 내가 오늘 누군가를 만나서 계약을 하려고 한다면, 상대방을 만나기 전에 자신이 편안하고 안정한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 모습을 보면 상대방도 긴장을 덜 하고 부담 없이 당신을 대할 것입니다.
2단계: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처럼 느끼게 하라(스톡스필)
스톡스필은 누구나 자신의 일처럼 느끼게 하는 화술입니다. 즉 그 일은 모두 내일인 것 같고, 모두 다 나에게 해당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됩니다. 상대방의 얼굴을 직접 마주했을 때 그 사람의 나이, 외모, 패션, 말투 등을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맞추어 최대한 애매하게 스톡스필을 구사합니다. 예를 들어서 이야기 도중 누구나 한 번쯤 생각을 해보고 고민해봤을 돈 문제를 애매하게 경제적 문제로 표현한다면 자신의 이야기로 느끼게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상대방이 나 자신과 잘 맞다고 생각을 느끼게 하는 공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3단계: 상대가 품고 있는 고민의 주제를 찾아내라
상대방과 신뢰를 구축하고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이 가지고 있는 고민에 대해서 찾아내는 것입니다. 고민은 총 4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지는데, 인간관계, 돈(경제 전반), 꿈(목표), 건강입니다. 상대방과 이야기를 하는 도중 상대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4가지 카테고리를 애매하게 물어보면 상대방의 고민 주제를 찾을 수 있습니다.
4단계: 고민의 범위를 조금씩 좁혀 나가라
그 고민 주제를 찾았다면 고민의 범위를 좁혀 나가야 합니다. 좁혀 나가다 보면 상대방이 고민하는 문제에 대해서 알 수 있고 상대방은 이해해주는 나 자신에 대해서 믿음과 신뢰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원래 걱정거리가 있는 사람은 마음속에 품은 고민을 털어 넣고 싶어 하기 때문입니다.
5단계: 미래를 예언하라
미래를 예언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하지만 콜드 리더들은 앞으로~는 잘 될 것이다, 아무쪼록 ~에 주의를 기울이세요 등과 같이 미래를 예언하는 트릭을 통해서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특히 조만간, 한동안 등과 같이 구체적이 지고 않고 애매모호한 표현들을 통해서 상대에게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상대방은 그런 일이 발생하지 않으면 언젠가 그런 일이 발생하겠지 생각을 하고 그와 비슷한 일이 생기면 적중했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일종의 트릭입니다.
실제로 책을 읽어보면 다양한 예시와 상황이 나와서 조금 더 이해를 하기 쉬우실 것입니다. 그런데 주로 예시가 상담자와 내담자의 입장의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루어서 평소의 대화 가는 거리감이 느껴지는 것이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도 취업 면접에서 합격하는 답변, 애인의 바람기를 알아채는 방법, 바람피우다 걸릴 뻔한 위기에서 벗어나는 방법 등 중간중간에 일상적인 주제들도 많이 소개가 되어 있으니, 읽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 책을 계속 읽고 제 것으로 만들어서 일상생활에 적용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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